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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오락실판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King of the Monsters 2 the Next Thing Ngm 039 Ngh 039) · 1992 · S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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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진행형 액션으로 바뀐 속편

전작을 기억하는 사람이 이 게임을 켜면 먼저 당황합니다. 괴수 둘이 링처럼 좁은 도시에서 맞붙던 대전 구조가 사라지고, 옆으로 이동하며 적 괴수와 병기를 차례로 상대하는 진행형 액션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를 수 있는 괴수도 셋으로 줄었습니다.

대신 볼거리는 훨씬 커졌습니다. 싸우는 도중 괴수가 형태를 바꿔 더 강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병기가 보스로 등장합니다. 도시를 부수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 스케일이 전작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오락실판 대전격투 게임 화면 1 - 오락실 (1992)

어떤 게임인가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King of the Monsters 2: The Next Thing)는 SNK가 만든 괴수 소재 액션 게임입니다. 지구를 침공한 외계 세력에 맞서 거대 괴수를 조종해, 도시를 무대로 적 괴수와 병기들을 쓰러뜨리며 나아갑니다.

싸움 방식은 여전히 프로레슬링에 가깝습니다. 주먹과 발차기뿐 아니라 붙잡아 던지고 위에서 내리누르는 기술이 있고, 상대가 쓰러졌을 때 올라타 두들기는 동작까지 들어 있습니다. 건물을 밟아 무너뜨리고 그 잔해를 집어 던지는 것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오락실판 대전격투 게임 화면 2 - 오락실 (1992)

세 괴수와 변신

고를 수 있는 괴수는 셋이고 성격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쪽, 균형이 잡힌 쪽, 사거리로 싸우는 쪽이 있어서 어느 것을 고르느냐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집니다.

진행 중에 얻는 아이템으로 힘을 모으면 괴수가 한 단계 더 강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덩치가 커지고 새로운 기술이 열려서, 변신 상태를 유지한 채 보스와 붙느냐 아니냐가 그 구간의 난이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킹 오브 더 몬스터즈 2 오락실판 대전격투 게임 화면 3 - 오락실 (1992)

진행 요령

잡기를 쓰느냐 마느냐가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때리기만 해서는 적 체력이 잘 안 줄어드는 반면, 붙잡아 던지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잡으러 들어가다 오히려 잡히면 손해가 크니, 상대 공격이 끝난 직후를 노려 들어가야 합니다.

보스로 나오는 거대 병기는 공격 범위가 넓어 정면에서 버티면 답이 없습니다. 무기가 발사되는 방향을 보고 사각으로 돌아 들어가 약점에 붙는 식으로 상대해야 합니다. 체력 회복 아이템은 도시 건물 안에 숨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여유가 있을 때 주변 건물을 부숴 두면 뒤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