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프랑스어판
Professeur Layton et la Boîte de Pandore (Professeur Layton Et La Boite de Pandore France) · 2009 · Leve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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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만나는 레이튼
영국 신사가 주인공인 이 시리즈는 유럽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프랑스어판은 텍스트만 옮긴 것이 아니라 음성까지 프랑스어로 새로 녹음했고, 무엇보다 퍼즐 자체를 프랑스어 화자에 맞게 손봤습니다. 말장난이나 글자 수를 쓰는 문제는 언어가 바뀌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아예 다른 문제로 갈아 끼웁니다. 그래서 같은 2편이라도 지역판마다 풀어야 할 문제가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게임인가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프랑스어판(Professeur Layton et la Boîte de Pandore)은 고고학자 레이튼 교수와 조수 루크가 사건을 쫓는 퍼즐 어드벤처입니다. 배경을 스타일러스로 터치해 단서와 힌트 코인을 모으는 탐색 파트와, 대화 도중 튀어나오는 독립 두뇌 퍼즐이 번갈아 나옵니다.
이야기는 스승 슈레이더 박사가 여는 사람을 죽인다는 상자를 손에 넣은 직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합니다. 남은 단서인 열차표 한 장을 쥐고 레이튼과 루크가 몰렌토리 특급에 오릅니다.
여정과 등장인물
초반은 좁은 객차 안에서 승객들과 이야기하며 진행됩니다. 여기서 전작의 플로라와 다시 만나고 새 동행도 합류합니다. 닫힌 열차 안이라는 무대가 사건의 긴장을 잘 살립니다.
중반에 내리는 폴세크릿 마을이 이 작품의 핵심입니다. 겉보기에 평범한 마을이 품은 비밀이 시리즈 특유의 반전으로 이어집니다. 후반에는 산 위 유적까지 올라가며 상자의 정체와 스승의 죽음이 하나로 묶입니다. 안톤, 카트레이 같은 인물이 이야기의 축을 맡고, 시리즈의 숙적 돈 폴도 얼굴을 비칩니다.
퍼즐과 부가 요소
문제 수는 대략 150개입니다. 각 문제에는 난이도를 나타내는 점수가 붙어 있고, 틀리면 점수가 깎이므로 자신 없을 때는 신중해집니다. 막히면 모아 둔 힌트 코인으로 힌트를 단계별로 살 수 있고, 이번 작품부터는 한 단계를 더 사는 슈퍼 힌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미니 게임은 사진 찾기, 차 끓이기, 햄스터 다이어트 세 가지입니다. 각각을 끝까지 밀면 보너스 퍼즐이 풀립니다. 풀지 못하고 지나친 문제는 따로 모여 나중에 다시 도전할 수 있으니, 막혔다고 붙잡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