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KSILGAME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프랑스어판

Professeur Layton et le Destin Perdu (Professeur Layton Et Le Destin Perdu France) · 2010 · Level-5

방향버튼ASZX보조QERT동전Shift시작Enter

게임 화면 하단에서 —키 변경 Controls Settings·저장·불러오기 Save State / Load State

잃어버린 운명이라는 제목

같은 3편인데도 지역마다 제목이 다릅니다. 북미는 풀려 버린 미래, 유럽 영어판은 잃어버린 미래를 썼고, 프랑스어판은 잃어버린 운명이라는 표현을 골랐습니다. 이야기를 끝까지 보고 나면 운명이라는 단어가 왜 붙었는지 납득이 갑니다.

시작은 10년 뒤의 자신이라고 밝힌 루크의 편지입니다. 타임머신 시연회에서 사고가 나고 총리가 사라진 직후라, 믿기 어려운 이야기인데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프랑스어판 퍼즐 게임 화면 1 - 닌텐도 DS (2010)

어떤 게임인가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프랑스어판(Professeur Layton et le Destin Perdu)은 고고학자 레이튼 교수와 조수 루크가 사건을 쫓는 퍼즐 어드벤처입니다. 배경을 스타일러스로 터치해 단서와 힌트 코인을 모으는 탐색과, 대화 도중 나오는 독립 두뇌 퍼즐이 번갈아 이어집니다.

프랑스어판은 텍스트와 음성이 모두 프랑스어입니다. 시리즈의 지역판은 말의 소리나 글자 수에 기대는 퍼즐을 그 언어에 맞는 다른 문제로 갈아 끼우기 때문에, 판본마다 문제 구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프랑스어판 퍼즐 게임 화면 2 - 닌텐도 DS (2010)

두 시간대의 런던

미래 런던은 현재의 런던을 뒤틀어 놓은 모습입니다. 익숙한 거리가 폐허가 되어 있고, 아는 인물의 10년 뒤 모습이 나옵니다. 이 대조가 게임 내내 이야기의 무게를 만듭니다.

미래에는 도시를 손아귀에 넣은 세력이 있고, 현재에는 사라진 총리와 타임머신 사고가 남아 있습니다. 두 시간대를 오가며 단서를 맞춰 나가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마지막에 드러나는 진상은 레이튼의 젊은 시절과 클레어라는 인물로 이어집니다. 전작에서 스치듯 지나갔던 조각들이 여기서 한꺼번에 맞물리기 때문에, 앞선 두 작품을 먼저 해 두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퍼즐과 곁가지

문제는 168개로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분량입니다. 논리 퍼즐과 도형 문제 비중이 높고 후반으로 갈수록 난도가 올라갑니다. 막히면 배경에서 주운 힌트 코인으로 힌트를 단계별로 열 수 있습니다.

미니 게임은 장난감 자동차의 경로를 화살표로 짜는 문제, 앵무새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문제, 손님의 조건에 맞게 옷을 골라 주는 패션 코디 세 가지입니다. 각각을 끝까지 밀면 보너스 퍼즐이 열립니다.

풀지 못한 문제는 따로 모여 본편을 끝낸 뒤에도 마저 도전할 수 있으니, 하나가 막혔다고 진행을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