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3 DNA 팩터
쥬라기 공원 3 더 DNA 팩터 (Jurassic Park Iii the Dna Factor U mode7) · 2001 · K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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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을 줍는 동안 등 뒤에서
이 게임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흩어진 DNA 샘플을 모으고 빠져나가면 됩니다. 문제는 그 사이 공룡이 돌아다닌다는 것입니다. 샘플 하나를 줍겠다고 구석까지 들어갔다가 돌아 나올 길이 막히는 상황이 자주 생기고, 그때마다 판단이 필요해집니다.
욕심을 부릴 것인가 안전하게 갈 것인가. 이 선택이 반복되면서 짧은 구간에도 긴장이 생깁니다.
어떤 게임인가
쥬라기 공원 3 더 DNA 팩터(Jurassic Park III: The DNA Factor)는 영화 쥬라기 공원 3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 게임입니다. 옆에서 보는 시점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목표물을 회수하고 탈출하는 것이 기본 목표입니다.
이동과 점프, 그리고 제한적인 대응 수단이 조작의 전부입니다. 화려한 공격 기술로 밀어붙이는 게임이 아니라, 위치를 잡고 타이밍을 재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스테이지 구성
시설 내부와 야외가 번갈아 나옵니다. 내부는 통로가 좁아 마주치면 피하기 어렵고, 야외는 시야가 넓은 대신 이동 거리가 깁니다. 각각 다른 방식의 조심스러움이 필요합니다.
수집물의 위치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배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에 다 찾기보다 지형을 익힌 뒤 경로를 정리해 다시 도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위험 요소 다루기
대형 공룡은 정면 대결 대상이 아닙니다. 움직임의 규칙을 파악해 지나가는 틈을 노리는 것이 정석이고, 무리하게 접근하면 체력이 순식간에 깎입니다.
반면 작은 위협들은 어느 정도 처리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을 상대하고 무엇을 피할지 구분하는 판단이 이 게임에서 실력 차이를 만드는 부분입니다.
영화 팬을 위한 액션
쥬라기 공원 3의 장면들을 게임으로 옮긴 만큼,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눈에 익은 배경과 상황이 여럿 나옵니다. 같은 영화를 소재로 한 공원 경영 게임과는 성격이 정반대라,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한 구간이 길지 않아 짧게 끊어 즐기기 좋고, 공룡에게 쫓기는 상황을 직접 조작해 본다는 점만으로도 원작 팬에게는 값을 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