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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아일랜드 DS

요시 아일랜드 DS (Yoshi Island Ds Japan) · 2006 · Nint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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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업힌 아기가 바뀝니다

슈퍼 패미컴 요시 아일랜드에서는 요시가 아기 마리오만 업고 다녔습니다. 이 속편에서는 업는 아기가 다섯 명으로 늘어나고, 누구를 업느냐에 따라 요시의 능력이 통째로 달라집니다.

아기 마리오를 업으면 대시가 되고 M 블록이 나타나며, 아기 피치를 업으면 양산으로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갑니다. 아기 동키콩은 덩굴을 타고 올라가고 힘으로 적을 밀어붙이며, 아기 와리오는 자석으로 금속 물건을 끌어당깁니다. 아기 쿠파는 불을 뿜습니다. 같은 스테이지도 어떤 아기를 데리고 들어가느냐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이 달라집니다.

요시 아일랜드 DS 플랫폼 게임 화면 1 - 닌텐도 DS (2006)

어떤 게임인가

요시 아일랜드 DS(Yoshi's Island DS)는 슈퍼 패미컴 요시 아일랜드의 정식 속편입니다. 요시가 아기를 등에 업고 스테이지를 건너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플랫폼 액션입니다.

요시는 혀로 적을 삼켜 알로 만들고, 그 알을 조준해 던져 적을 맞히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챙깁니다. 공중에서 버튼을 연타하면 다리를 파닥거려 잠깐 떠 있는 것도 시리즈 고유의 조작입니다. 두 화면을 위아래로 이어 붙여 세로로 긴 스테이지를 만든 것이 DS판의 특징입니다.

요시 아일랜드 DS 플랫폼 게임 화면 2 - 닌텐도 DS (2006)

체력 대신 울음소리

요시는 맞아도 죽지 않습니다. 대신 등에 업은 아기가 떨어져 나와 거품 속에서 울면서 떠다닙니다. 이때 화면 위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0이 되기 전에 아기를 되찾지 못하면 카멕의 부하들이 데려가 버립니다.

이 울음소리가 이 시리즈의 긴장감을 만듭니다. 숫자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회복되니 안전한 자리에서 기다렸다 가는 게 정석인데, 아기 울음이 계속 들리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스테이지 끝에서 만점을 노린다면 30을 유지한 채 끝내야 합니다.

수집 요소

각 스테이지에는 빨간 코인 20개, 꽃 5송이, 별 30개가 숨어 있습니다. 셋을 다 채워야 100점이고, 스테이지 전부를 100점으로 끝내면 보너스 스테이지가 열립니다.

빨간 코인은 보통 코인과 겉모습이 거의 같아서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하고, 벽 뒤나 구름 속에 숨겨진 것도 많습니다. 알을 던져 벽을 두드려 보거나 이상하게 비어 있는 공간을 의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수집 요소 때문에 클리어보다 완주가 훨씬 오래 걸립니다.

그림과 보스

크레용으로 그린 듯한 배경은 전작 그대로입니다. 손으로 색칠한 것 같은 질감, 종이 접기처럼 접히는 지형, 통통 튀는 효과음이 함께 어우러져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만듭니다.

보스는 카멕이 마법으로 부풀린 잡몹이 등장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커진 몸집만큼 약점이 어딘가에 뚜렷하게 드러나 있어서, 알을 어디로 던질지 몇 번 시험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최종 국면에서 아기 쿠파와 어른 쿠파가 함께 얽히는 전개는 시리즈 팬이라면 흥미롭게 볼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