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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네덜란드어판

Professor Layton en de Doos van Pandora (Professor Layton En de Doos Van Pandora Netherlands) · 2009 · Leve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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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언어로 나뉜 시리즈

레이튼 시리즈는 유럽에서 반응이 좋아 주요 언어별로 따로 판본이 나왔습니다. 네덜란드어판도 그중 하나입니다. 텍스트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언어에 기대는 퍼즐은 아예 다른 문제로 교체합니다. 글자 수를 세거나 말의 소리를 이용하는 문제는 언어가 바뀌면 답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같은 2편이라도 판본마다 풀어야 할 문제가 조금씩 다릅니다. 시리즈를 여러 언어로 겹쳐 해 본 사람들이 이 차이를 재미로 삼기도 합니다.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네덜란드어판 퍼즐 게임 화면 1 - 닌텐도 DS (2009)

어떤 게임인가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네덜란드어판(Professor Layton en de Doos van Pandora)은 고고학자 레이튼 교수와 조수 루크가 사건을 쫓는 퍼즐 어드벤처입니다. 배경을 스타일러스로 터치해 단서와 힌트 코인을 모으는 탐색과, 대화 도중 튀어나오는 독립 두뇌 퍼즐이 번갈아 이어집니다.

이야기는 스승 슈레이더 박사의 죽음에서 출발합니다. 여는 사람을 죽인다는 상자를 손에 넣었다는 편지를 남기고 박사가 숨진 채 발견되고, 방에 남은 열차표 한 장이 유일한 단서가 됩니다.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네덜란드어판 퍼즐 게임 화면 2 - 닌텐도 DS (2009)

열차에서 유적까지

초반의 몰렌토리 특급은 좁은 객차를 오가며 승객들과 이야기하는 구간입니다. 여기서 전작의 플로라와 재회하고 새 동행도 합류합니다.

중반의 폴세크릿 마을이 이 작품의 중심입니다. 겉보기에 평범한 마을이 감춘 사정이 시리즈 특유의 커다란 반전으로 이어집니다. 후반의 산 위 유적에서 상자의 정체와 스승의 죽음이 한 줄로 묶이며 이야기가 닫힙니다.

퍼즐과 미니 게임

문제는 약 150개이고 각각에 난이도 점수가 붙습니다. 틀리면 점수가 깎이므로 확신이 없을 때는 신중해집니다. 막히면 배경에서 주운 힌트 코인을 써서 힌트를 단계별로 열 수 있고, 이번 작품부터는 마지막 한 단계인 슈퍼 힌트가 생겼습니다.

미니 게임은 사진 찾기, 차 끓이기, 햄스터 다이어트 세 가지입니다. 각각을 끝까지 밀면 보너스 퍼즐이 열리므로 완주를 노린다면 챙겨 둘 만합니다.

놓친 문제는 따로 모여 본편을 끝낸 뒤에도 다시 풀 수 있습니다. 막힌 문제 하나에 붙잡혀 진행을 멈출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이 시리즈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