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Hoshi no Kirby Ultra Super Deluxe Japan) · 2008 · Nintendo
게임 화면 하단에서 —키 변경 Controls Settings·저장·불러오기 Save State / Load State
게임 하나에 게임 여러 개
이 작품을 켜면 메뉴에 짧은 게임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각각이 시작과 끝이 있는 독립된 모험이고, 성격도 전부 다릅니다.
달리기 시합만 하는 것도 있고, 보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것도 있고, 제대로 된 모험담도 있습니다. 하나를 깨면 다음 것이 열리는 구조라 다음엔 뭐가 나올까 하는 마음으로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어떤 게임인가요
커비 슈퍼 디럭스 DS(Hoshi no Kirby Ultra Super Deluxe)는 슈퍼 패미컴으로 나왔던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를 닌텐도 DS로 다시 만든 작품입니다.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새 모드를 여럿 더했습니다.
커비를 조종해 적을 빨아들이고 삼켜 능력을 복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불, 검, 망치, 빔처럼 능력마다 조작이 완전히 달라서, 같은 스테이지도 무엇을 들고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풀립니다.
능력마다 기술이 여럿입니다
원작이 처음 선보였던 큰 변화가 이것입니다. 능력을 복사하면 단순한 공격 하나가 아니라 여러 기술이 딸려 옵니다. 검 하나만 해도 위로 베고, 구르며 베고, 던지는 동작이 각각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능력을 하나 얻으면 이것저것 눌러 보게 됩니다. 격투 게임처럼 조작에 따라 다른 기술이 나오는데, 이 깊이가 커비를 단순한 어린이용 게임 이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어떤 능력은 특정 보스에게 유난히 잘 통합니다. 막히는 구간이 있다면 능력을 바꿔서 다시 들어가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헬퍼를 만들어 함께 싸웁니다
복사한 능력을 떼어 내면 그 능력을 가진 동료가 생겨납니다. 혼자 갈 수도 있지만 헬퍼를 데리고 다니면 훨씬 든든합니다.
두 번째 조종기가 있으면 이 헬퍼를 다른 사람이 맡을 수 있어서, 둘이 함께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협력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구성입니다.
헬퍼는 체력이 다하면 사라지지만, 새 능력을 얻어 다시 만들면 됩니다. 어떤 능력의 헬퍼를 데려갈지 고르는 것도 나름의 전략입니다.
리메이크로 더해진 것
원작에 있던 내용에 새 모드가 여럿 추가됐습니다. 보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도전 모드, 짧게 즐기는 미니게임들이 들어가 분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림도 다시 그려져서 색이 선명하고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원작을 슈퍼 패미컴으로 해 봤던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면들이 깔끔하게 되살아난 모습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판이 짧게 끊기는 구성이라 휴대용 기기와 잘 맞습니다. 짬이 날 때 하나씩 골라 하기에 이만한 게임이 드뭅니다.